대전 중구가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대전 중구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중구에 사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1인당 월 1만4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자치구 중 최초이다.
구입비는 지역화폐인 중구통 정책지원금으로 지원하며 대상은 중구에 주소지를 둔 11세∼18세 사이(2007년 1월1일 출생자~2014년 12월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다.
중구는 여성가족부 기존 지원 대상자 692명에 추가로 7097명의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급된 정책지원금은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고 중구 관내 중구통 가맹 편의점,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단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만 14세 이상은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익월 10일 일괄 지급되며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