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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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뚝딱…경북개발공사, 산불피해 모듈러 견본주택지 조성

입력 : 2025-08-19 10:22:36
수정 : 2025-08-19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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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고자 모듈러(조립식) 견본주택 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시 일직면에 설치된 모듈러주택. 경북도 제공

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국내 최초의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한다. 따라서 공사 기간이 줄어들고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 현장 작업 소음이 크게 줄어든다.

 

공사는 공개 모집으로 생산능력과 공급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주택 품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5개 시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혁 공사 사장은 “모듈러 견본주택이 산불 피해 이재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시군과 신속한 협의로 마을 재건 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