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 청년 맞춤형 지원거점이 다음달 1일 활짝 열린다. 바로 부천시립도서관 내 ‘소사청년공간 소사로움’을 정식 개관한데 따른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심곡도서관 4층 연면적 497㎡ 규모로 마련했다.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과 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및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지원사업으로 도비 4750만원을 확보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청년디지털인쇄소와 미디어창작실은 오전 9시∼오후 6시 연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청년디지털인쇄소, 미디어창작실, 인터뷰룸, 동아리실, 공유부엌, 열린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9월 1일 개최될 개소식에는 ‘꽃과 함께하는 청년 메이커’, ‘나만의 플래너 만들기’ 등 여러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아울러 심곡도서관의 옛 모습과 변천사를 담은 영상과 전시 코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맞춤형 도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소사로움이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