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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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 북구 여관서 화재…50대 남성 투숙객 숨져

입력 : 2025-09-05 09:53:36
수정 : 2025-09-05 1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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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서는 여관에서 불이 나 50대 투숙객 1명이 숨졌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산 북구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불로 여관 실내가 까맣게 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해당 여관 2층에 투숙했던 50대 남성 A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투숙객 10여명도 긴급 대피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