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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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니 결국 美 코스트코까지…삼립 치즈케익 입점 성공

입력 : 2025-09-10 14:22:49
수정 : 2025-09-10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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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치즈케익이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삼립 제공

 

삼립 치즈케익이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약과에 이어 베이커리 제품의 코스트코 진출 확대로 ‘K-디저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붙인다.

 

삼립은 이달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서 치즈케익이 판매된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hCo)’ 입점도 준비 중이다. 

 

크림치즈 함유로 은은하고 섬세한 풍미가 특징인 이 제품은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성했다.

 

베트남과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삼립 관계자는 “약과, 호떡에 이어 치즈케익까지 ‘K-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