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노지 감귤 생산 예상량이 관측 조사 이래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 지역 전체 감귤 생산예상량이 39만5700t 안팎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해 관측량 40만8300t보다 1만2600t(3%)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과 나무별 편차도 커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열매 크기는 서귀포시가 43.6㎜로 작년보다 0.1㎜ 컸으나, 평년보다는 0.6㎜ 작았다. 다만 제주시는 45.6㎜, 서귀포시는 43.6㎜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고,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오히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00개로, 지난해 878개보다 78개, 최근 5년 평균 832개보다 32개 적었다.
하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더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 조사 결과 당도는 7.4브릭스로 지난해보다 0.1브릭스, 5년 평균에 비해서는 0.5브릭스 높았다. 산 함량은 2.91%로 지난해보다 0.19% 포인트, 5년 평균보다 0.43% 포인트 낮았다. 제주도는 과실이 커지는 시기 강수량이 적고 평균기온은 높았으며 일조 조건이 양호해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 제주 노지 감귤 ‘양 대신 당도’
생산량 39만5700t ‘최저수준’
강수량 ↓ 기온 ↑… 품질은 향상
강수량 ↓ 기온 ↑… 품질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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