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율방재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 재난 관리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제군은 △재난 대응 활동 △위험지역 예찰 △주민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 △전문교육 이수 △예산 지원 △타 지자체 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기린∙상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주민대피 활동에 자율방재단을 가장 먼저 투입해 지원, 민∙관 합동 대응에 모범을 보였다.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2008년 발족 이후 △2019∙2023년 강원도 자율방재단 평가 최우수 △2024년 행정안전부 기술경연대회 전국 1위 등 전국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재난 전문 민간봉사단체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대형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국 1위는 인제군 자율방재단의 최고 수준 역량이 재차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