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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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AI 맞춤형 매물 추천 도입

입력 : 2025-09-25 14:34:50
수정 : 2025-09-25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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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카닷컴 제공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AI 기반 맞춤형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인 ‘엔카닷컴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중고차 매물 탐색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5일 엔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는 소비자가 차량 검색시 도움을 준다.

 

중고차는 연식, 주행거리, 옵션, 가격 등이 모두 다른 일물일가(一物一價) 특성을 지닌다.

 

이에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찾기 위해 검색하고 비교하는 등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중고차 구매시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엔카닷컴은 이러한 중고차 탐색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AI가 제시한 조건에 최적화된 매물을 추천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는 AI 챗봇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조건을 구체화해 나가는 ▲‘바로 AI와 대화하며 찾기’와 예산, 차종 등의 조건을 먼저 선택한 뒤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차량 특징 선택 후 대화하기'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AI 챗봇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듯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확인한 후, ‘엔카진단’ 및 ‘엔카믿고’ 매물 가운데 최적의 매물 3가지를 추려 종합 비교 리포트를 제공한다.

 

종합 비교 리포트에는 해당 매물의 주요 옵션과 사고, 보험 이력은 물론, 각 매물의 장단점과 구매 시 유의사항까지 담겨 있어 중고차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차량 추천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AI 기술을 앞세워 차량 진단부터 고객 상담, 사내 업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와 조직 문화 전반에 이를 전격 도입해 AI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