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특별한 샤워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가을 바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유재석, 양세찬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잠버릇부터 사적인 샤워 습관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수지는 "평소에는 4시간 정도 잔다. 알람도 기상 1시간 전부터 10개 이상 맞춰둔다"고 말해 유재석과 양세찬, 김우빈을 놀라게 했다. 이후 샤워에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했다.
양세찬은 "20분이 저한테 딱 맞는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수지는 "저는 훨씬 빠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머리를 말리려면 사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긴 한데, 가끔 현장에서 말릴 수 있다고 했을 때는 샤워 시간이 10분 안쪽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우빈은 "머리가 긴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털털함의 끝판왕이다"라는 유재석에게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 폭풍샤워를 하는 편이다. 그것도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나오는 시간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