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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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개월 만에 12만달러 탈환… 상승세 이어가나

입력 : 2025-10-03 01:59:40
수정 : 2025-10-03 0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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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12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7분(서부오전 9시17분)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2.25% 오른 12만225달러에 거래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선을 넘은 것은 8월13일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사상 최고가 12만45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이후인 지난달 19일 11만8000달러선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이후 연일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달 25일 비트코인은 10만8600달러선까지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지난 1일 비트코인은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11만7000달러선을 넘겼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도 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9% 올라 4464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리플)는 2.86% 상승한 3.03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07%와 4.77% 오른 228.80달러와 0.26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