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전날 남구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 이 농장에선 기러기 등 가금류 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남구는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하고 살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방역대 내 가금류 이동통제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월 광주의 한 기러기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년 9개월만에 또다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