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27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XYZ)’와 AI 로봇 기반의 F&B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와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양사의 협약은 버거 패티·치킨 제조 등 단순 주방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외식업계 푸드테크 도입 트렌드와는 다르다.
메뉴 주문부터 조리·제공에 이르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전 과정의 자동화 매장 구현하고,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의 고도화를 통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 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무인 로봇 매장과 로봇 드라이브스루를 공동 기획하고 데이터 기반의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AI 음성주문 시스템 개발과 실증으로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비대면 IT 기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서비스 환경을 확립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엑스와이지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AI 로봇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상 속 더욱 편리한 외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사의 R&D 경영 기조에 맞춰 가맹점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각도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