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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 데리고 마포구 레드로드 가볼까?”…제4회 ‘더북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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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포 레드로드 R1 일대서 개최…청년 도배사 배윤슬 작가 북토크

 

책과 사람이 만나는 거리 축제가 마포에 다시 찾아온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1월 1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레드로드 R1 일대에서 ‘제4회 더북데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더북데이’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포의 대표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구립도서관 15곳과 16개 동 추진위원회, 마포복지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열린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 ▲알뜰북마켓 ▲청소년 북토크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공연과 함께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알뜰북마켓’에서는 구민이 기증한 중고도서를 500원~5000원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2권 이상 구입한 방문객에게는 ‘마포순환열차버스’ 할인권(1인 1매)도 제공된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청소년 북토크’다.

 

수능이 끝난 주말에 맞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오후 3시 진행되는 북토크에는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청년 도배사 배윤슬 작가와 어머니 유경 작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가치 있는 나, 진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과 세대 간 공감의 이야기를 전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인조잔디와 캠핑 텐트, 빈백이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가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조롱박 인형을 활용한 전래극 ‘흥부와 놀부’가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립도서관과 지역기관이 함께 꾸미는 독서문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의 ‘전래놀이 체험’, 서강도서관의 그림책 제본전시 ‘서가의 美’, ‘책표지 가방 만들기’, ‘그림책 전시’, ‘가족 달력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은 세대를 잇는 다리이자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친구”라며 “마포가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