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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5년치 재해보상 분석 토대로 ‘재해 예방 길잡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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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3만여건 분석, 공무원 3만여명 설문 조사

인사혁신처가 5년간 공무원 재해보상이 승인된 신청서 3만여건을 분석한 방대한 연구를 거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길잡이 제작에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13일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팀과 함께한 ‘공직의 잠재적 위험 요인 진단을 위한 직무 위험 분석 도구 개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해 예방 길잡이를 제작해 내년 초 발간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연합뉴스

이 연구는 군인과 선출직을 제외한 130만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직무별 위험 요인을 처음 분석한 것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5년간 공상 승인 신청서 3만1947건에 서술된 직무와 구체적 재해 경위를 분석해 6개 분야 70개 위험 요인 분류를 거쳐 분야별 고위험 직무군을 도출했다.

 

공무원 3만778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고위험 응답 비율은 장시간 고정 자세(좌식) 근무가 6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민 업무(47.4%), 작업 속도(41.8%), 불안(37.3%), 시간 압박(34.3%) 순이다. 고위험 응답이 높은 직무군은 대민 행정, 사법절차, 수사·조사, 현장 점검·단속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연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은 “연구·분석을 통해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