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30대까지 청년층 독서량이 최근 14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3∼1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으로 집계됐다. 2011년 22.2권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1년간 20∼2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도 9.4권로, 2011년(18.8권)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30∼39세 역시 2011년 16.6권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조사에서 8.1권으로 ‘반토막’ 났다.
청년층 독서량 감소는 스마트기기 이용 증가와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처의 ‘2024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를 이용한 평균 여가시간은 2019년 2시간9분에서 2024년 2시간28분으로 늘었다. 반면 책 읽기(7분)와 인터넷 정보 검색(9분)은 2019년과 2024년 사이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