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속보] 李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4.5%…3주 만에 하락세[리얼미터]

입력 : 2025-11-17 09:11:09
수정 : 2025-11-17 09:11:08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부정 평가 비율은 41.2%…3주 만에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3주간 상승세를 보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4.5%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평가 비율은 5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1.2%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최근 3주간 51.2%→53.0%→56.7%로 올랐으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 비율은 44.9%→43.3%→38.7%로 하락하다가 41.2%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와 정치 공방이 국민의 피로감을 높이며 국정수행 평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