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군·구 평가’에서 연수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구는 이번 결실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보수·보강 사업’ 시비 보조금을 최대 50%까지 우선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1일간 10개 구·군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효성 △확산 실적 △환류 적절성 △이력 관리 노력도 △정책 기여도 등을 살펴봤다. 구는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올해에 우수 등급을 받아 3년째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구는 민간 전문가, 공사·공단과 노후 건축물 및 공동주택 13곳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11곳, 요양병원 4곳, 공공청사 8곳 등 모두 65곳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협조로 33개 초등학교와 초등학생 약 2만6000명에게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한 바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재난 예방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