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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 세계순회 60주년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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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재해석한 신작 ‘신탈춤’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 첫선

1965년 9월 20일 당시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게티즈버그 사저 공원에서 우리나라 공연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을 이후 60여년에 걸쳐 선보인 리틀엔젤스예술단 첫 해외 공연이다. 이를 시작으로 14차까지 진행된 리틀엔젤스 세계 순회공연은 지금도 국내 예술단체 해외 공연으로는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규모다.

리틀엔젤스 세계 순회 60주년 기념 공연 ‘하모니’를 20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60년간 예술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를 이어온 리틀엔젤스 여정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아하고 섬세한 ‘부채춤’, 역동적인 리듬이 살아 있는 ‘북춤’, 해학이 묻어나는 ‘처녀총각’과 ‘시집가는 날’, 섬세한 가락이 어우러진 ‘가야금병창’, 감동의 하모니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전통 탈춤을 중심으로 상모춤, 사자춤, 라이브 타악 연주 등 연희의 주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신탈춤’(사진)을 선보인다. 2024년 초연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신명한판’에 이어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색다른 흥과 멋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