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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도전’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40년 전 창업 초심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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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4일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면접에 돌입하면서 진옥동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최종 면접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특별한 각오보다는 지난 3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중점적으로 말할 내용을 묻자 진 회장은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지 하는 내용”이라면서 “40년 전 창업 당시의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외부 후보 1인(비공개 요청) 등 최종 면접에 오른 타 후보들에 대해서는 “각 분의 관점도 제가 참고할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된 정 은행장은 지난해 6년 만의 ‘리딩뱅크’ 탈환을 이끌면서 행장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상장지수펀드(ETF) 손실 사태 이후 취임해 흐트러진 조직의 내부통제를 정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회추위에서 추천된 후보는 전체 이사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이후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신한금융에서 그동안 첫 3년 임기 이후 회장 연임에 실패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