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야간·공휴일 민원 대응 업무에 웹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당직민원 대응 효율화 및 디지털 행정 고도화 정책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포시는 당직민원처리 체계인 ‘Gimpo 24: From Sun To Moon’을 외주없이 전면 2개월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과 소속 전성철 주무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결과물이다. 웹서버 구축부터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설계, 기능 개발, 정보보안 기술 적용, UI·UX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했다.
기존 야간·공휴일 당직 업무는 수기관리 중심으로 정보 누락 우려와 개인정보 문서 노출 위험이 상존했다.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새 시스템은 전송 구간 암호화(HTTPS/TLS)와 AES 기반 데이터 암호화 저장으로 문제점을 획기적 개선시킨 게 특징이다.
외주 시 3000만∼4000만원이 드는 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유지비를 크게 절감한 디지털 행정혁신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입 이후 민원 접수를 비롯해 매뉴얼 조회, 분류, GIS 위치 표시, 처리 및 엑셀·PDF 기반 보고서 생성 등의 전 과정이 자동화됐다.
시는 공공기관에서 안전하게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 당직민원 내용 자동 분석과 대응 문안 초안으로 제시 등 고도화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평상 시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빈틈없는 ‘전천후 스마트 민원응대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