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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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소속사,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법적조치"

입력 : 2025-12-06 08:00:00
수정 : 2025-12-06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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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안테나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성 폭언, 욕설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법률 자문과 자체 모니터링을 거쳐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에게 법률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소비, 재유포하는 행위 역시 동일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팬들은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 발견 시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폐쇄적인 일부 커뮤니티와 비공개 SNS 계정 제보는 법적 절차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재석은 배우 이이경의 MBC TV '놀면 뭐하니?' 하차 등과 관련 악플에 시달렸다.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후 제작진 권유로 하차했으며, "면치기도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논란은 오롯이 개인이 감당해야 했다. 나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놀면 뭐하니는 "제작진 불찰"이라며 사과했고, 유재석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안테나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배우 이서진,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등이 소속 돼 있다.

 

<다음은 안테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먼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성 폭언, 욕설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법률 자문 및 자체 모니터링을 거쳐 관련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 작성자에게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소비, 재유포하는 행위 역시 동일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발견할 시 아래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폐쇄적인 일부 커뮤니티와 비공개 SNS 계정에 대한 제보는 당사의 법적 절차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