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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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 자서전 ‘세상을 들어올려’ 출판기념회 성황

입력 : 2025-12-07 11:04:18
수정 : 2025-12-07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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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이 펴낸 자서전 ‘세상을 들어올려’ 출판기념회가 6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객석이 가득 찼고 뒤늦게 도착한 참석자들은 로비와 통로에서 발걸음을 멈춘 채 자리를 지킬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다.

지난 6일 강진아트홀에서 진행된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과 내빈, 관객들이 자서전 ‘세상을 들어올려’ 피켓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와선재 제공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출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차 의원의 삶과 정치 철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백운기 전 KBS 앵커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참여한 북 토크쇼가 눈길을 끌었다.

 

두 패널은 자서전에 담긴 차 의원의 성장 배경과 강진을 중심에 둔 그의 가치관, 의정 활동의 주요 성과 등을 묻고 대화하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 의원은 학생 시절 늦게 시작한 운동이 자신의 인생 방향을 바꿔 놓은 과정, 사업과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도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변화들 그리고 강진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축사와 추천사도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천사에서 “진심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온 민생정치의 실천가”라며 “차 의원에게서는 지역을 살뜰히 챙기는 병영상인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평가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상을 들어올려’는 운동선수, 사업가, 정치인으로 이어지는 그의 도전의 궤적이 담긴 기록이자 강진의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힘이 되는 사람이 진짜 힘 있는 정치를 한다”며 “차 의원은 사람 중심 정치로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강진은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다”며 “어려울 때마다 다시 일어서게 한 강진의 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