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9시 3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 한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역을 출발해 순천 방향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건널목을 통과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60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건널목 차단기는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코레일은 사고 당시 정확한 신호 상황과 운전자 진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