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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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도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입력 : 2025-12-15 21:23:41
수정 : 2025-12-15 2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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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발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는 곧 국가경쟁력, 체계적인 인재 육성 필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국민의힘∙포항8)은 제359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의했다.

 

최근 인공지능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도내 양성 기반이 부족한 현실에 대응하고,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은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경북이 포스텍, 한동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인재를 속도감 있게 배출하는 것이 경북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사업 추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센터 또는 캠퍼스 운영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진엽(사진) 의원은 “AI 시대를 주도하려면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가 다시 인재를 불러오는 경북만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