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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내년 6월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0원’

입력 : 2025-12-22 10:29:48
수정 : 2025-12-22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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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신청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 이전에 원금을 상환할 경우 금융사가 부과하는 비용이다. 현재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전 상품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약 5만 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 원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자금 운용 안정성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6개월 단위로 재검토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환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