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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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시영이 선택한 조리원의 '단 한가지 조건', 뭐길래?

입력 : 2025-12-23 15:37:23
수정 : 2025-12-23 15: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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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조리원을 선택하는데 한 가지 조건만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 캡처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을 출산한 후, 조리원을 선택하는데 한 가지 조건만을 고려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안녕하세요 씩씩이 인사드립니다 Feat. 조리원에서 9kg 빠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몸을 회복하는 과정과 9kg을 감량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몸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 이시영.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 캡처

이시영은 “사실 둘째는 조리원에 안 갈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래도 가야겠는 거다. 노산이니까”라면서 “몸 관리를 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그랬는데 저는 조건이 딱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바로 ‘첫 아이가 찾아올 수 있는 곳’이었다. 

이시영이 산후조리원을 고른 단 하나의 조건.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 캡처

이시영은 “원래는 배우자만 올 수 있는데, 나는 첫애가 와야 해서. 왜냐하면 이모님이 주말엔 또 나가시니까…”라면서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사실은 VIP 특실밖에는 안 되고, 그게 또 되는 조리원이 두 군데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시영이 선택한 산후조리원은 2주 기준 최저 12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에 이르는 전국 최고가 수준의 조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리원은 그동안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연정훈·한가인, 권상우·손태영, 지성·이보영 등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산후 조리에 필요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시영의 영상에 담긴 산후조리원의 모습을 살펴보면, 방에 개인 테라스가 있고 산모가 머무는 방에서 바로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시영은 퇴소 전날 영상에서 전치태반으로 병원에 3주간 입원해 있는 동안 몸무게가 64kg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전 11kg까지 쪘는데, 조리원 퇴소 직전까지 먹고 회복하느라 바빠서 몸무게는 전혀 신경을 못 쓰다가 마지막 날 체중을 확인해 보니 55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시영의 첫째 아이가 선물한 편지.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 캡처

이시영은 “조리원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 줘서 있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면서 그간 첫째 아들이 선물로 준 편지를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몸과 마음을 회복한 이시영이 아기와 함께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댓글을 통해 “소식 궁금했는데 반갑다”, “악플은 신경 쓰지 마시길”, “출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