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노래인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사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최장(최다)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지난주에 이어 27일 자 ‘핫100’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해당 곡은 비연속적으로 21주째 1위를 차지했다.
67년 역사의 이 차트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지난주 깬 데 이어 이를 스스로 새롭게 쓴 것이다.
특히 캐리는 1990년 ‘비전 오브 러브(Vision of Love)’를 시작으로 19곡의 ‘핫100’ 1위곡을 보유 중인데, 이번 주 1위로 ‘핫100’에서 통산 비연속 100주 연속 1위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애나가 60주로 2위,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가 59주, 캐나다 힙합 제왕 드레이크가 56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