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택시기사에게서 받은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팬들에게 자랑해 화제가 됐다.
뷔는 지난 23일 새벽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외출복 차림으로 화면에 등장한 그는 “자랑할 게 있어서 잠깐 켰다”며 방송을 열고 손에 쥔 초콜릿을 카메라에 비췄다.
그는 “오늘 택시 타고 집에 오는 길에 기사님이 ‘이건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튀르키예 초콜릿이다’라고 하시면서 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뷔는 기사에게 “진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며 “그거 자랑하려고 왔다. 끝이다”고 말한 뒤 더 이상의 설명 없이 방송을 마쳤다.
뷔가 소개한 초콜릿은 튀르키예 브랜드 ‘투바나(Tuvana)’ 제품이다. 방송 직후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품절됐고, 제조사인 타야스 기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회사 측은 “작은 선물, 큰 미소.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순간을 목격했다”며 “김태형(뷔의 본명)이 택시기사로부터 선물 받은 초콜릿을 생방송에서 공유해줘 우리에게 큰 행복과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나 상업적 협업 없이 이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팬은 “이렇게 부유하면서도 겸손하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아 우리와 나눈다. 그는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선물 자체보다 그에게 베풀어진 친절의 행동을 감사히 여겼다.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반응했다. “낯선 이의 작은 친절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 따뜻함을 우리와 나누고 싶어 했다”는 글도 이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활동 재개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으며,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도 예고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