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적 판매 1000만부를 기록한 아동만화 ‘흔한남매’ 시리즈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21’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1위에 올랐다.
12주 연속 선두를 지켰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흔한남매21’에 밀려 1위 행진을 멈췄다. 2019년 처음 출간된 ‘흔한남매’는 유튜브 코믹 채널에서 출발한 아동만화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리즈 13종 69권의 누적 판매 부수가 최근 1000만 부를 돌파했다.
경제서인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는 출간 즉시 3위로 진입했다. 40∼50대 구매자가 전체의 74.1%를 차지했다. 최근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된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종합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구병모 ‘절창’, 양귀자 ‘모순’ 국내 소설들도 10위권 안을 지켰다. 박태해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