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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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내란 풍파’ 국민 덕분에 헤쳐 나와…새해에 내란 완전 극복”

입력 : 2025-12-31 10:58:54
수정 : 2025-12-31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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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31일 “새해에 우리는 반드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경제 회생, 국민 통합, 국가 재도약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란의 풍파를 헤쳐나온 것도, 경제 회생의 실마리를 잡은 것도, 국제 외교 무대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것도 모두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5년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국무회의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가운데 세법 개정안 등 4건의 법률 공포안과 대통령령 2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임시로 개최됐다.

 

김 총리는 “어제(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난 극복의 영웅 이순신’전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 ‘국민 여러분이야말로 이순신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새해 정부가 더 투명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도덕적인 국정으로 국민을 섬기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