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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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전환 통해 대도약 원년 만들 것”

입력 : 2026-01-01 06:00:00
수정 : 2026-01-01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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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 5대 성장 전략 공개
“페이스메이커로 북·미대화 지원”

조희대 “법과 원칙 따른 재판 최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새해를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2026년 새해, 국민주권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5대 대전환 전략으로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 △생명을 경시하고 위험을 당연시하는 성장에서 안전이 기본인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으로 △전쟁 위협을 안고 사는 이 불안한 성장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북 및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에도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거듭 모색할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 동맹, 강력한 자주국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공존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신년사에서 “2026년은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법원을 향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존재한다는 점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법부는 국민 눈높이에서 성찰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충실한 재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헌재는 서로 다른 다양한 헌법 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깊이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