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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길에 마음으로 응답하다… 마포구, 2026년 보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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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한다.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기존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3만 원씩 오른다.

 

6일 마포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기리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 같은 수당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예우수당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수당으로, 내년부터 월 10만 원으로 상향된다. 참전명예수당 역시 같은 금액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10만 원으로 조정돼 수당 간 형평성이 한층 강화됐다. 마포구의 국가보훈대상자는 약 3600명에 이르며, 이번 조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수당 인상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보훈대상자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명절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에게는 매년 8월 1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를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하기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사망 시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를 통해 장례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장례서비스에는 약 30만 원 상당의 장례용품과 상조 서비스가 포함되며, 장례도우미 파견, 영정바구니 제공, 근조기 지원 등이 이뤄진다. 서비스 신청은 평일 주간에는 복지정책과, 야간과 휴일에는 구청 당직실을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매년 ‘호국보훈 감사축제’, 6·25 참전유공자 위문 행사, 8·15 독립유공자 위문 행사 등을 열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보훈밥상’ 사업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복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보훈밥상을 이용 중인 대상자는 199명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우와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