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최근 결혼과 출산 소식을 공개한 데 이어 한국 귀화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럭키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럭키는 지난해 9월 결혼한 한국인 아내 신혜은씨를 처음 공개했다.
럭키는 승무원 출신의 신씨와 주변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연애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신씨는 “우리 관계를 진짜 아무도 몰라서 청첩장을 돌렸을 때 ‘결혼해? 럭키랑 해? 임신했어?’ 하고 놀라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6~7년 전 지인 모임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친구 사이로 지내다 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럭키는 “알고 지낸 지는 6~7년 됐다”고 소개했다.
럭키는 유튜브를 통해 “결혼도 있지만 2세도 있다. 축하할 일이 두 가지다. 오빠와 아빠가 된다”면서 올해 1월 첫 딸이 태어났다고 전한 바 있다.
럭키는 최근 한국 영주권을 발급받았다면서 “외국인 등록증은 파란색인데 초록색에 가까운 영주권을 받으니 (주민등록증과 비슷해서) 한국인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귀화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투표는 못하니까, 내 권리를 생각하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지금도 4대 보험은 낸다”고 설명했다.
럭키는 1996년 여행 가이드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참깨 무역, 인도 음식점 운영 등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으며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