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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교도소 안에서 사인한 사연… "교도관 앞에서 랩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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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과거 '옥중 사인'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가수 신정환이 과거 교도소 안에서 사인을 했던 사연과 더불어 교도관 앞에서 랩을 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신정환, 미친 한파에도 몽클레어 패딩만큼은 죽어도 입을 수 없는 자숙의 아이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수감 중 '옥중 사인'을 해줬던 신정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원정 도박으로 구속됐던 당시를 언급하며 “여러 가지 일들로 벌을 받았는데, 그때 옥중 사인을 해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옥중 사인’이 사실인지 물었다. 

 

신정환은 “교도관분 중에 룰라 팬분이 있으셨다”라면서 “그래서 (사인을 해 드리고) 그분 앞에서 ‘디기딥’(룰라의 ‘100일째 만남’ 중 랩 파트)도 한번 해 드렸다”라고 밝혔다. 

'옥중 사인' 했을 때 신정환의 기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이에 탁재훈은 “사인할 때 기분이 어땠냐”라면서 “‘아 난 아직 살아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느냐”고 짓궂게 물었다. 그러자 신정환은 “아니다. ‘갇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 같으면 살아있겠냐. 갈 데가 없었다. 문을 열어줘야 나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신정환은 2011년 원정 도박 혐의로 수감 중 ‘옥중 사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정환의 옥중 사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신정환의 이름, 날짜, 사인을 받은 사람의 이름 등이 적힌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2011년 11월,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길’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2011년 당시 수감 중이었던 신정환이 교도관에게 해준 사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우리 아빠가 교도소에서 죄수들 징역 줄이거나 늘리는 공무원”이라며 “신정환을 만나서 사인받았다. 신정환 님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수감 중인 신정환에게 사인을 요청한 행동이 경솔했고, 이에 응한 신정환 역시 경솔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유명 연예인이란 이유로 수감 중인 이에게 사인을 받았다는 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해당 공무원과 신정환은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