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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이제훈, 계엄 에피 언급 "권력 통제되지 않는 상황…시대적 고민 녹아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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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허구 바탕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얘기 아냐"
"2024년 큰 사회적 사건, 각자 시선에서 그 상황 생각했을 듯"
비상계엄 최종 에피소드 최고 시청률 16.6% 미니시리즈 1위
배우 이제훈이 2025년 11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주역 이제훈이 비상계엄을 막아내는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훈은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속 계엄 에피소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3에서도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연기하며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악인을 응징하는 장면들로 매 회 시청자들에게 내적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시즌마다 등장하는 거대 악과 호쾌한 액션, 재치있는 응징 법도 흥미를 유발하는 시청 포인트였다.

SBS '모범택시3'
SBS '모범택시3'

특히, 김도기가 시민들과 함께 비상계엄을 막아냈던 마지막 에피소드(16회)는 시청률 전국 13.3%, 최고 16.6%, 수도권 평균 13.7%를 돌파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제훈은 최종 에피소드에 대해 "극적 허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와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는 아니었다"며 "드라마가 제작되기 전인 2024년 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이 있었고, 현실을 살아가는 각자의 시선에서 그 상황을 생각했을 것이다. 시대적 고민이 작품에 녹아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권력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 그럴 때 시민들의 선택과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배우 이제훈을 설명하라면 모범택시 시리즈가 가장 큰 작품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작품이 있다면 모든 것을 던져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택시 3' 는 16부작 SBS 금토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작품은 2021년 첫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해 시즌3까지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