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미라가 재테크 없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74세 미혼인 윤미라는 작품 활동이 뜸한 요즘에도 생활이 가능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돈보다 먼저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윤미라는 영상에서 근황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동안, 몸매, 돈…구독자 질문에 솔직히 답한 날’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다.
한 구독자는 “요즘 TV에 많이 안 나오지 않나.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 금전적인 부분이 충분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재테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윤미라는 “내가 2남 3녀 중 맏딸이다. 아버지도 안 계시고 가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미라는 “그러다 보니 많은 재테크를 한 건 없고 그냥 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엄마께서 내가 살 수 있을 만큼 뭘 해놓고 가셨기 때문에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현재 생활이 어머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생전 모든 관리를 어머님께서 하셨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우리 엄마가 보통 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미라는 “신인 때는 우리 엄마가 매니저를 했고 TV 하면서부터는 그냥 돈 관리만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미라는 “돌아가신 지 한 3년 됐다”며 “엄마한테 모든 걸 다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미라는 앞서 유튜브를 통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26일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윤미라는 “윤미라는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특별한 거 없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윤미라는 집을 옮기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그는 “어머니가 2년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다음에 그 집에서는 못 살겠더라”라며 “집을 내놨더니 운 좋게 일주일 만에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뷰가 정말 좋고 뒤에는 남산이라 좋았다”며 “그날 바로 계약했다”고 회상했다.
집 안 곳곳에는 앤티크 가구와 그림 작품 등이 놓여 있었고, 윤미라는 방 안에 20년 된 침대를 보여주며 “근데 서방이 없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윤미라는 옷이 많은 이유에 대해 “우울하고 꿀꿀하면 외출할 때 한 벌씩 마음에 드는 걸 산다”고 말했고, “지금은 약간 후회스러운 게 너무 낭비했던 것 같다. 다 아꼈으면 몇 층짜리 건물주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윤미라는 건강 상태와 자기 관리 비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공개된 ‘청바지, 패딩 하나로 달라지는 분위기~ 방구석 패션쇼’ 영상에서 윤미라는 “코감기가 있어서 감기약이랑 콜레스테롤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한 뒤, 종합검진 결과에 대해 “원장님이 다 최고라고 하더라. 다 건강한데 살짝 위염 비슷한 것만 있어서 위장약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연세에 혈압도 당뇨도 없고 갑상선도 없고 완벽하다고 했다”며 “항상 건강에 신경을 쓰지 막 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미라는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육남매’, ‘소문난 칠공주’, ‘솔약국집 아들들’, ‘아내의 유혹’,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