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리스어로 ‘생명을 위한(for life)’이란 뜻이다. 사람이나 동물이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미생물로, 효모와 기타 박테리아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유산균은 사람의 장과 구강, 피부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치즈·김치·젓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통해 오랜 시간 섭취됐다.
유산균의 음용 효과에 대해 최초로 과학적 연구를 한 사람은 옛 소련의 생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1845~1916년)다. 그는 장내 미생물 환경 관리가 건강한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설을 제시했고, 이러한 연구 성과는 저서 ‘생명의 연장’으로 집대성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hy는 1995년 드링크 발효유 ‘메치니코프’를 출시하며, 메치니코프 박사가 제시한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을 제품 철학으로 담아냈다.
당시 광고 카피로 사용된 ‘생명 연장의 꿈’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구로 자리 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출시 첫해 일평균 판매 목표는 8만병이었으나, 출시 두 달 만에 20만병을 넘어섰고 이듬해에는 일평균 4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3억개에 달한다.
hy는 최근 전통 프리미엄 발효유 콘셉트의 메치니코프 시판 전용 신제품 2종(무가당 플레인·화이바 애플)을 출시했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에 순차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hy는 상반기 그릭요거트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정신영 hy 멀티마케팅팀장은 “메치니코프는 장내 미생물 연구에서 출발한 과학적 사상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hy는 축적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 건강의 본질에 집중한 제품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