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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美 애리조나 주립대와 ‘글로컬 헬스케어’ 고등직업교육 혁신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성희 총장이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이번 서밋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이 제시한 ‘스카이 블루 레볼루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 전략을 소개해 현지 대학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영근 경영부총장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결성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역량을 소개했다. 연합대학은 50년 이상 보건 특성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단일화와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 구축, 자율전공제 등 학사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기공∙안경∙메디컬 산업을 아우르는 DOM(Dental·Optical·Medical) 콤플렉스 구축과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교육 표준을 아시아로 확산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중 가시적인 협력 성과도 도출됐다.

 

남성희(오른쪽) 총장과 마이클 크로 ASU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한국 대학 총장단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와 ‘산업 밀착형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ASU는 연합대학이 추진 중인 교육과정 단일화와 표준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ASU의 협의∙자문∙컨설팅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연합대학 교육과정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ASU의 선진 교수법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접목하는 협력 방향도 공유했다.

 

이어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교육 시나리오 공유 및 공동 개발, 한국형 정밀 의료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가능성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현장성과 국제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과 전략 논의는 대학이 추진해 온 보건 특성화 교육 혁신을 글로벌 고등교육 현장과 연결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ASU와의 협력을 통해 연합대학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현장에서 통용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