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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김대건 신부 석상 국가유산 등록 추진

용인특례시가 내년 8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양지읍 남곡리 양지성당에 있는 김대건 신부 석상의 국가유산 등록을 추진한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석상은 고(故) 강홍도 작가가 1962년 9월 대리석으로 만든 높이 2.5m(받침대 1m 포함)의 작품이다. 국내 최초의 김대건 신부 단독 석상으로 추정된다.

 

양지성당 내 김대건 신부 석상. 용인시 제공

시는 올해 말까지 천주교 수원교구 및 양지성당과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김대건 신부 석상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유산청에 국가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 등록을 본격 추진한다. 등록이 이뤄지면 세계청년대회 기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 동상의 상징성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용인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던 2021년 김 신부의 자취가 깃든 역사적 명소를 순례길로 조성한 바 있다. 김 신부가 첫 사목활동을 펼치고 순교 직전 마지막 미사를 올렸던 용인시 양지면 은이성지와 미리내성지를 잇는 길로, ‘청년 김대건 길’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