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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고공행진… 강북·외곽까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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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0.31% ↑…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31%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권뿐 아니라 강북과 강남 외곽지역에서도 오름세가 확산되며 서울 전반으로 상승 흐름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주요지역 집값의 가파른 상승과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하위 격차가 14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사진은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등 서울 시내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지난달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대단지, 학군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상승 거래가 지속됐다.

권역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42%), 노원구(0.41%), 마포구(0.41%), 성동구(0.40%), 서대문구(0.32%) 순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도 관악구(0.55%), 동작구(0.44%), 영등포구(0.41%), 강동구(0.39%) 등 외곽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는 0.13% 올랐으며 안양 동안구(0.58%), 용인 수지구(0.58%), 광명시(0.48%) 등이 오름폭을 키웠다. 인천도 0.04%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중 ‘준서울’로 인식되거나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자유로운 곳은 매매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