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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HDC현대산업개발, 주거 복합 식음 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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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밥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그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다. 호텔급 조식 서비스가 프리미엄 단지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유통업계의 큰손들이 직접 주거 공간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그 중심에 한화그룹의 식음 전문 기업 '고메드갤러리아'가 섰다.

 

고메드갤러리아 제공  

고메드갤러리아는 29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장소부터 남달랐다. 고메드갤러리아가 대규모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며 양 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서울 동북부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개발사업 ‘서울원(광운대역세권)’이다. 이곳에 들어설 주거 복합 공간에 갤러리아만의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DNA를 그대로 심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음식을 나르는 수준을 넘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F&B 모델을 공동 기획하게 된다.

 

양 사 협업의 첫 결과물은 2028년 7월 준공 예정인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에서 공개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탄탄한 개발 역량 위에 고메드갤러리아의 전문적인 서비스 노하우가 얹어지면서, 기존 아파트 식당과는 차원이 다른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는다. 양 사는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다양한 주거 복합 프로젝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주거 단지 내 식음 서비스가 집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 된 만큼, 중장기적인 동행을 선택한 것이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주거와 F&B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갤러리아의 이름에 걸맞은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통해 서울원이라는 공간 자체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