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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힘… 1월 수출 600억弗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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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월 기준 6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순항 중이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가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1일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뉴스1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8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9% 증가하며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월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함께 지난해 1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밀리면서 조업 일수가 3.5일(20일→23.5일)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액 상승을 이끈 것은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였다. 1월 반도체 수출액은 20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배 넘게 올랐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부터, 일반 메모리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