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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위기 대응’ 사회적 대화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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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위원장,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방문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탈석탄 정책 이행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의 현장을 찾아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 하동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를 3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사노위와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간 사전 간담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지난달 7일 간담회에서 발전산업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와 현장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하동빛드림본부는 4000MW급 설비용량을 갖춘 국가 전력 공급의 핵심 기간시설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석탄 화력발전소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천연가스 발전으로 전환이 추진돼 발전산업은 중대한 변화에 진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전공기업(남부·남동·중부발전) 원청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력사 및 자회사 노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그는 “발전산업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토대를 닦은 핵심 기간산업이며, 수많은 노동자의 삶과 지역 경제가 직결된 삶의 터전”이라고 했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발전 업종의 고용 위기 대응방안을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다양한 산업·업종을 대상으로 대화 추진 가능성을 지속해서 살핀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서 다룰 사회적 대화 의제 중 산업별 의제의 하나로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분야 산업 전환’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