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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닷새째… 충북 음성 공장 화재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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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생산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3일 오전 11시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공장 화재 현장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고용노동부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감식단은 소방 11명, 과학수사대 6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명, 전기안전공사 5명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0일 불이 난 충북 음성군 맹동명 한 생활용품 생산 공장에 합동감식단이 들어서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30일 불이 난 충북 음성군 맹동명 한 생활용품 생산 공장에 합동감식단이 들어서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감식단은 이 공장 A동 1층 폐기물 처리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A동은 최초 발화지점이자 1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곳이다. 또 화재 발생 직후 2명의 실종자가 작업하던 곳이기도 하다. 실종자는 네팔 국적의 23살 A씨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60살 B씨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작업도 닷새째 이어졌다. 구조단과 장비 인명 구조견 등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원을 한꺼번에 투입하면 현장이 위험하기에 인원을 나눠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55분쯤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1시간 만에 진화했다. 당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으나 소방 헬기 등이 확산을 막았다.

 

화재 발생으로 대부분의 직원을 대피했으나 2명은 실종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1명의 시신은 신원 파악을 위해 전날 국과수에서 부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