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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조업 AI 전환 고부가산업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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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28 인공지능 대도약 계획
60개 선도사업 1조2730억 투입
AI인재양성·도민 전주기 교육도

충북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1조2700여억원을 투입한다.

김영환(사진) 충북도지사는 3일 브리핑을 열고 ‘충북도 인공지능 대도약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략산업의 AI 전환 촉진 △도민 행복?안전 실현 △AI 미래 자산 구축 △네트워크 및 생태계 조성 △행정업무 혁신 △인재양성?도민 교육 강화 6대 선도 분야, 60개 선도사업에 1조2730억원을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도정 전반에 AI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AI 기본 조례 제정으로 기업체의 AI 전환 지원과 도민 대상 AI 교육 강화 등 기반 확충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AI 기업과 인재의 수도권 집중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 등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도는 충북형 특화 산업 육성과 도민 체감 분야, 전문 인재 육성 등 AI 대전환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충북의 강점인 소부장 등 제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불량률과 비용을 낮추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 AI 자율제조의 단계적 지원과 전략산업 AI 융합 등에 집중해 미래 핵심 산업 선점에 나선다.

도민 체감형 AI 서비스는 대폭 늘린다. 복지와 안전, 의료, 교통, 환경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원 처리와 행정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관광 자원에 AI를 접목해 접근성과 활력을 높이고 기후 변화와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충북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외 AI 기업 유치를 위해 펀드 조성과 수요기업 연결 등을 강화하고 AI 기업에 실증, 사업화 등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와 미래를 선도할 세계적인 AI 핵심 인재양성과 도민 대상 AI 전주기 교육도 병행한다.

김 지사는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의 오늘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