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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실종 음성 화재 공장서 ‘뼈’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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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감식 예정

2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군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5일 충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5분쯤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지난 3일 감식단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지난 3일 감식단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이 물체는 화재 현장 A동 후면 부근에서 발견됐다. 실종자 2명이 근무하던 폐기물 집하장 부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동 2층 계단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공장 화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55분쯤 발생했다. 이 불로 생산동 3개 동(약 2만4170㎡)이 전소했으며 인근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다. 또 폐기물 처리 업무를 하던 용역업체 소속 20대(네팔 국적)와 50대(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노동청 등은 지난 3일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1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내부 설비 등이 완전히 타고 골조 등이 붕괴하는 등 감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감식단은 이날 2차 합동감식에 들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차 합동감식에서 전기 계통 등을 포함해 다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