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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일 경남 지역 주민과 타운홀미팅…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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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후 경상남도 지역 주민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이 밀집한 경남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에 특화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경남 타운홀미팅을 예고하며 올린 글에서 “수많은 산업단지와 풍부한 인적 역량, 그리고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까지 경남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러한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공정을 혁신하고, 첨단 기술 산업을 확장해 미래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가야 할 때”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최근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전략에 따라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5극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페북 글에서 “부울경을 하나로 잇는 초광역 교통망과 산업 생태계를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할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5극3특으로의 전환 및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민의 지지 당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5극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에서 타운홀미팅을 여는 것은 광주,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울산에 이어 이번이 9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