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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돌아온’ 김성제 시장 “의왕시의 지도 새롭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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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철도망 강조…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정 운영 방향 설명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올해 시정 방향으로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 철도망 구축’을 제시했다.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도 목표로 내걸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일 업무에 복귀했다. 50일간의 병원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부서별 업무 추진 상황 등을 꼼꼼히 챙겼다.

 

5일 김성제 의왕시장 시청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5일 김성제 의왕시장 시청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6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도시개발과 교통, 교육, 문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의왕의 도시 경관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보고 의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의왕의 지도를 새롭게 만들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 도시 의왕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의왕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러면서 “10개의 재개발·재건축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의왕에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고천, 초평, 월암, 청계2 등의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병상에서 복귀한 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병상에서 복귀한 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김 시장은 또 올해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4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철도망 확충도 언급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구간의 조기 공사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안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왕곡역·월암역 신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문화 인프라 확대도 빼놓지 않았다. 올해 개관하는 의왕문화예술회관을 의왕시 문화 중심시설로 만들고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백운호수공원에는 오색정원과 음악분수 등을 추가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반은 도시 전반에 변화를 만든 시간이었다”며 “문화예술회관 착공, 복선전철 사업, 종합병원 유치 등이 주요 성과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