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평일에는 모바일로도 로또를 구매할 수 있다. 늘어나는 복권 판매액에 구매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로또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로또는 복권판매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PC로만 살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PC와 모바일을 합쳐 5000원이다.
다만 복권 판매점 판매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체 모바일과 PC 판매액은 전년도 로또복권의 판매액의 5% 이내로 제한된다.
주간 판매한도가 초과될 때는 모바일과 PC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
로또 구매가 몰리는 토요일에는 현재처럼 판매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복권위는 로또 모바일 구매를 상반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향후 구매 한도, 판매점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22년 만에 법정 배분제도도 현장 수요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법정 배분제도는 2004년 복권법 제정으로 복권발행 체계가 통합 일원화되면서 기존 복권 발행기관들의 수익을 보전해주기 위해 복권법상 정해진 비율에 따라 복권수익금의 35%를 10개 기관에 의무적으로 배분하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