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부정선거 1대4 토론’에 전한길 씨가 응했다. 전 씨는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하자”며 전문가 3명을 동반하겠다고 밝혔고, 이 대표를 향해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압박했다. 경찰 출석 일정까지 거론되면서 토론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다.
강성 보수 성향의 전한길 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좋다 이준석은 혼자 나와도 된다. 난 전문가( 3명을) 데리고 나가겠다"며 붙자고 했다.
전 씨는 이 대표 제의에 응한 이유로 △이준석 대표가 말장난으로 빠져나가려는 것을 막기 위함 △전 국민들에게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증거 자료를 제시, 논란이 이어지는 소모전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들이 이 논란으로 헷갈리지 않게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말한 전 씨는 이 대표에게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라이브(생방송)로 하자"고 제안했다.
전 씨는 "공중파 3사든, 유튜브 등 생방송으로 누가 옳은지 맞짱을 뜨자. 끝장을 보자"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신 있으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며 "나는 명예든 내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오는 12일 전한길 씨의 경찰 출석 조사 일정을 거론하면서 "경찰 조사 이후에 해도 좋다"고 한 것에 대해 전 씨는 "경찰 조사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관여하지 말라"고 했다.
한편 부정선거 의심론자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준석이 제 무덤을 팠다"며 부정선거 토론에서 전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 씨에게 무참히 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정선거 맞짱 토론은 세기의 대결이다"며 시청률이 대박 날 것이니 방송 3사에게 서둘러 편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